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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개요
평범한 서민 집안의 한 소녀가 부유층 자제들로 가득한 고등학교로 전학해 네 명의 꽃미남 재벌소년들과 만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상태
Ended
제작자
윤지련, Jeon Ki-sang
네트워크
KBS2
시즌 및 에피소드

시즌 1
사립고에 다니게 된 세탁소집 딸과 부잣집 도련님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에피소드

에피소드 1
“여긴 학교가 아니야. 지옥이야. F4라고 들어봤어? 걔네들한테 레드카드를 받는 순간, 전교생의 사냥감이 되는 거야.” 세탁소 집 맏딸이자 평범한 여고생인 잔디는 사립재단 신화학원으로교복 배달을 나섰다 자살을 시도 중이던 민하를 구출하게 된다.사건이 보도 되면서 재단은 비난 여론에 휩싸이고 이를 무마하기위해 잔디를 장학생으로 스카우트한다.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제들이 다닌다는 귀족학교. 어느 모로 봐도유별난 그 곳은 그 중에서도 최상위급이라는 4명의 꽃미남 재벌군단F4(Flower 4)가 형성한 기이한 질서에 놓여있는데. 특히 국가대표 재벌 후계자 겸 리더 구준표의 만행을 눈 뜨고 보기가 어려운 잔디는 타고난 의협심을 이기지 못하고 맞서 선전포고를 하고 만다. 다음 날, F4의 레드카드가 잔디의 사물함에 나붙고 학생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이리저리 도망 다닌 끝에 비상계단에 도착한 잔디의 얼룩진 얼굴 위로,F4의 또 다른 멤버 윤지후의 손수건이 건네지는데...

에피소드 2
“에프폰지 뭔지 이뻐서 참아줄라 그랬더니 진짜 나쁜 놈들이네? 끼리끼리 논다구, 그런 놈들이 넷이나 붙어 다닌다 이거지?” “한 사람은....다른 거 같아.” 레드카드로 선동된 집단 따돌림은 갈수록 도를 더하지만잔디는 일주일이 넘게 공격을 버텨내는 근성어린 기록을 세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준표는 탄생 이래 처음 맞닥뜨리는 도전과 반항에분을 가누기 힘들다. F4 멤버 이정과 우빈은 이런 상황이 내심 흥미롭다.수영특기생으로 스카웃 된 잔디의 유일한 낙은 수영장에서의 시간이다.그러나 준표가 보낸 남학생들이 한적한 틈을 타 수영장을 찾으면서큰 봉변을 당할 뻔 한다. 엎친데 덮쳐, 전교생 사이로 낯 뜨거운 구설수가퍼지자 잔디는 다시 한 번 준표를 찾아 하이킥을 날리고 마는데.준표는 와일드한 누나를 빼닮은 잔디의 강단과 과격함에 그만 반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잔디의 마음은 어느 새 지후에게로 기울고 있다.이정과 우빈은 잔디에게 지후의 마음을 차지한 이가 있다 귀띔한다.

에피소드 3
“너란 아일 알게 돼서 다행이야.” 수학여행 사건 이후 잔디에게 호기심 이상의 감정이 생긴 준표 덕분에 잔디의 하루하루는 이전보다 더 다사다난해진다. 잔디는 서현으로 인해 우울한 지후와 마주치게 되고, 지후를 향한 잔디의 안타까운 마음은 진선미를 통해 준표에게 전해진다. 지후가 걱정돼 찾아간 잔디는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준표의 질투에 찬 눈빛과 마주치게 되고. 서현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F4와 잔디는 모든 것을 버리고 프랑스로 떠나겠다는 서현의 파격선언에 놀라면서 지후에 대한 걱정을 금치 못한다. 서현에게 인사를 전하러 간 잔디는 우연히 지후의 애틋한 고백을 목격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4
"금잔디, 이제부터 난 니가 누군지 몰라" 데이트 도중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게 된 두 사람. 설상가상 고열로 정신을 잃은 준표를 밤새 간호하며 하룻밤을 지새우게 되는 잔디. 준표와 잔디의 하룻밤 데이트 소식은 삽시간에 신화고에 퍼져나가고, 잔디는 준표의 여자친구로서 지금까지와는 천양지차의 달라진 대우를 실감한다. 단짝친구 민지에게 이끌려 클럽에 간 잔디는 지후를 연상시키는 한 남자와 이야기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간밤의 기억을 잃고 낯선 호텔방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에피소드 5
“금잔디는 오늘부터 이 구준표의 여자 친구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바이다.” “그 결정에 이의 있는데요." 잔디의 결백을 믿으며 정성껏 치료하는 준표의 손길이 잔디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드디어 잔디를 여자 친구로 공식 선언하는 준표. 순간 그들의 앞에 파리에서 돌아온 지후가 환하게 웃고 있는데. 예측불허의 준표는 잔디에게 다짜고짜 주말여행을 통보하고. 정신 차릴 새도 없이 잔디와 가을은 F4와 함께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휴양섬에 도착한다. 상상초월 프로포즈를 퍼 붓는 준표의 구애에도 잔디의 시선은 지후의 쓸쓸한 뒷모습을 떨치지 못하는데...

에피소드 6
“제발 행복해질 거라고 말해줘요.” “어째서 너 같은 아일 좋아하지 않은 걸까.” 서현을 추억하며 아파하는 지후를 보고 잔디의 마음은 먹먹해진다. 잔디의 위로를 받던 지후는 감정에 북받쳐 잔디에게 키스하고. 준표는 질투와 분노로 어쩔 줄 모른 채 혼자 귀국해버린다. 준표는 지후를 F4에서 제명하고 잔디를 퇴학시키겠다는 엄포를 놓고 위기에 빠진 잔디와 지후 앞에 뜻밖의 조력자가 나타난다. 구준표의 천적이자 절대누이, 준희의 등장은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데...

에피소드 7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한 마디면 돼. 날 좋아한다고 한 마디만...”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라고 준표를 제압한 준희의 강권으로 스포츠 대결을 펼치게 된 준표와 지후. 시합의 결과에 잔디와 지후의 운명이 달려 있는 가운데. 승마와 자동차 경주 시합을 벌이며 박빙의 실력을 보이는 준표와 지후. 지후를 응원하는 잔디를 보며 준표의 마음은 더욱더 심란하기만 하다. 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결국 준표는 잔디를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8
“구준표, 제발 일어나. 나한테도 기회를 줘야지. 니가 듣고 싶은 그 말...이제 해줄 수 있을 거 같은데...” 드디어 지후와 잔디의 정식 데이트가 시작되고 여전히 어색한 두 사람은 데이트 내내 준표와 서현의 화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지후의 집에 초대받은 잔디는 곳곳에서 지울 수 없는 서현의 흔적을 보며 쓸쓸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두 사람의 데이트를 미행한 준표는 잔디에 대해 접혀지지 않는 마음을 괴로워하고. 준표가 사고를 당했다는 이정의 연락에 병원으로 달려간 잔디는 누워있는 준표를 보며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데...

에피소드 9
“준표의 세계, 잔디의 세계... 그런 건 없어. 준표 페이스가 버겁다면, 니 페이스로 끌고 오면 되잖아.” 준표와 잔디의 티격태격 다사다난 데이트가 이어지는 하루하루. 다퉜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두 사람이지만 잔디는 끊임없는 물량 공세로 이어지는 준표와의 보폭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자신도 모르게 준표를 피해 다니던 어느 날, 수영장에 나타난 지후선배는 잔디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린 듯 용기를 북돋워주고 간다. 준표에게 서민형 더블데이트를 제안하는 잔디! 준표는 퉁명스럽게 반응하지만 약속 장소에 나타나 잔디를 기쁘게 한다.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귄 가을과 더불어 잔디 역시 기대감에 가득 찬 새 출발을 꿈꾸지만 남자친구와 준표 사이에 이상기류가 형성되며 분위기가 꼬이는데...

에피소드 10
“약속해. 무슨 일이 있어도, 나한테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적어도, 어머니가 그 이유가 되진 않을 거라는 약속.” 대외적인 평판과 달리 안으로는 곪아 있는 가정사가 괴롭던 이정은 우연히 거리에서 가을과 만난다. 가을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힌 못된 남자친구에게 근사한 역공을 펼쳐주는 이정. 한편, 가을의 남자친구와 주먹다툼을 벌이고 사라졌던 준표와 오해를 푼 잔디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다시 한 번 데이트에 나선다. 이제 제법 자신과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준표가 잔디는 기쁘지만 몰래 준비해 간 쵸컬릿을 건네기도 전에 강회장과 마주치게 된다. 준표는 심상치 않은 기운의 강회장에게 잔디를 가만 두라 말하지만 F4조차 아들과 동격의 친구로 인정할 수 없는 강회장에게 잔디는 가당치 않은 존재일 뿐이다. 결국 본격적인 차단 공세가 시작되는데...

에피소드 11
“너 몰라? 요즘 완전 뜨고 있는 모델이잖아. 출신불명, 프로필불명, 사생활 불명. 말 그대로 미스테리어스한 신비주의 모델.” 학습지용 사진 아르바이트에 나선 잔디는 수상한 작업 진행에 뒤늦게 자신이 속은 것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현장에 붙들려 위기에 처하고 이 때 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잔디를 구출해 준다. 훗날을 기약하며 이름조차 숨기고 사라진 그는 얼마 후 잔디의 신화고 1학년 후배 제하로 나타나 잔디를 놀라게 한다. 신화고의 잔다르크로 소문난 잔디의 팬을 자처하는 제하와 잔디는 급속도로 친해진다.눈 코 뜰 새 없이 아르바이트에만 전념하는 잔디가 불만스러운 준표. 어렵게 눌러온 내심은 신비주의 모델 하제(Haje)와 찍은 잔디의 사진이 실린 잡지 커버 앞에 폭발하고 만다. 지후를 비롯한 이정과 우빈도 잔디의 행보가 못마땅한 가운데 잔디의 사물함에는 두 번째 레드카드가 나붙는데...

에피소드 12
“금잔디는....구준표란 별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달이니까. 빅뱅이 일어나지 않는 한....난 이 달을 놓아주지 않을 거니까.” 제하에게 납치된 잔디를 홀로 구하러 나타나는 준표. 제하와 동료들은 잔디를 인질 삼아 준표에게 집단 폭력을 가한다. 눈 뜨고 보기 힘든 참혹한 장면에 잔디는 울부짖지만 준표는 저항 한 번 없이 묵묵히 상황을 견딘다. F4 멤버들이 현장으로 들이닥치며 사건이 일단락 지어지려는 순간 준표에게 마지막 일격을 시도하는 제하. 잔디는 몸을 날려 준표를 보호하고 두 사람은 병원신세를 지게 되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확인한다. 기분 전환 겸 다함께 떠나게 되는 스키여행. 준표는 잔디를 위해 특별히 주문한 목걸이를 선물한다. 본의 아니게 목걸이를 분실하는 잔디는 눈보라를 마다않고 목걸이를 찾아 나서고, 준표는 신화그룹의 비상사태로 강회장이 보낸 사람들에게 끌려가던 중 잔디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되는데...

에피소드 13
"함께 지냈던 게 벌써 아주 옛날 일 같아요. 구준표가 모른 척 하면 정말 나 혼자 꿈꿨던 건 아닐까..."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F4와 고3이 된 잔디. 잔디는 어느 순간부터 소식이 끊긴 준표를 기다리며 수영과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며 지낸다. 마카오에서 본격 후계자 수업에 돌입해 있는 준표와 연락이 어려운 가운데, 지후는 잔디에게 영상편지를 만들어 보낼 것을 제안하면서 병원을 찾아 내심 불안했던 잔디 어깨의 통증을 검진 받게 한다. 치료 시점을 놓쳐 일상생활은 몰라도 수영은 불가능하다는 진단. 더욱더 혼란스럽고 불안해진 잔디는 준표를 만나러 마카오로 떠난다. 세계적인 기업다운 위상을 자랑하는 마카오의 신화호텔리조트는 잔디를 놀라게 할 망정 기죽이지는 못하지만, 긴 시간과 길을 건너 만난 준표의 싸늘한 외면 앞에 잔디의 두 다리는 힘을 잃고 휘청이는데...

에피소드 14
“태어나서 처음이야. 내 손으로 돈 벌어본 거. 난... 너 때문에 처음 하는 게 참 많다.” 마카오로 건너 와 잔디와 합류한 F4 멤버들은 준표를 찾아 잔디를 외면하는 이유를 묻고 설득하지만 준표는 이제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라며 납득하기 어려운 태도로 일관한다. 잔디는 미안해하는 F4에게 오히려 씩씩한 모습을 보이지만 모든 걸헤아리고 있는 듯한 지후 앞에서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지후는 준표를 찾아 어렵사리 잔디와의 만남을 성사시키지만 준표는 잔디에게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만을 재차 확인시킨다. 귀국하려던 지후와 잔디는 우연히 조우한 지후의 엉뚱한 친구 덕분에 예정에 없던 교외의 빌라로 초대받게 되는데...

에피소드 15
"내 말 잘 들어. 준표 돌아올거야. 그 녀석, 이대로 포기하지 말아줘. 날 믿고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그래 줄 수 있지?" 마카오에서 돌아온 잔디는 자꾸 멍해지는 마음을 붙잡기가 쉽지 않다. 준표 생각에서 벗어나 보려고 일부러 더 부지런을 떨어보는 나날. 마스터의 심부름으로 찾은 의사 강태공 할아버지의 진료소는 잔디에게 신선한 풍경이 된다. 한국으로 귀국한 준희와 만난 잔디는 꾹꾹 눌러왔던 진심을 털어놓고, 잔디의 마음이 안타깝고 고마운 준희는 강회장에게 준표까지 희생양 삼지 말라 맞선다. 귀국과 함께 신화대로 복귀하는 준표. 강회장은 준표의 생일파티에 잔디를 초대한다. 망설이던 잔디는 파티에 참석하고 준표의 약혼 소식에 맞닥 뜨리게 된다. 준표는 물론 F4멤버들도 모두 놀란 가운데, 마카오에서 만났던 재경이 끌려 나오는데...

에피소드 16
"내 이름은 하재경. 오늘부터 니 약혼자님 되신다. you got it? 그리고 각오해 둬. 이제부터 넌... 내가 길들일 거야." 구준표 생일파티 석상에서의 인상적인 재회 후 재경은 준표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보인다. 재벌집 아가씨답지 않은 소탈하고 대범한 성격의 재경은 준표에 대해 잘 아는 잔디와도 금방 친구가 돼서 어울려 다니게 된다. 잔디는 재경의 순진무구한 친화력에 동화 되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학교로 나타난 재경과 준표 앞에 심난한 잔디의 마음을 눈치 챈 지후는 잔디를 봉사활동 중인 의료원으로 바래다 주고 할아버지와 마주치게 된다. 이정와 우빈은 재경을 준표로부터 떼어놓기 위한 교란 작전에 나서지만 오히려 재경의 페이스에 휘말려 실패한다. 이정은 새로운 작전을 위해 가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잔디와 준표를 의기투합시기는데 성공하는데...

에피소드 17
"잊지마. 일기일회. 진짜는 단 한번뿐이야. 또 하나의 잔인한 진실이지." 신화그룹과 JK 그룹의 결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준표와 재경은 본격적인 첫 데이트를 한다. 공교롭게도 재경이 원하는 데이트 코스마다 준표는 잔디와의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아려오고. 그런 준표의 분위기를 감지한 재경은 불안한 마음에 준표에게 연인으로서의 키스를 요구한다. 마침 비상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잔디와 지후는 그 둘을 목격하게 되는데... 자신의 작업실에서 부친의 밀회현장을 목격하게 된 이정은 부친과 크게 말다툼하고. 괴로운 이정의 의식 저 편에서 아련한 첫사랑 은재가 떠오른다. 가을은 이정에 대한 호감으로 도예를 배우기로 결심, 도예교실에 등록하고 그곳에서 미소가 아름다운 학생강사 차은재를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18
"진흙도 맑게 할 연꽃상이네, 저 아가씨. 귀하게 여기게나. 자네한테, 가족을 만들어줄 연이야." 리조트에서 일어난 갖가지 사건들로 심난한 마음을 안은 채 상경하는 잔디는 지후와 함께 들린 사찰에서 잠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그러나 집에 도착하니 어촌으로 떠날 결심을 한 부모님으로 숨돌릴 틈이 없다. 식전부터 들이닥친 재경은 어려서부터 북적거리는 아침 식탁이 꿈이었다며 부산을 떨고, 준표는 그런 재경에게서 묘한 동질감과 연민을 느끼게 된다. 이정으로부터 잔디 부상의 경위까지 듣게 된 준표의 마음은 뒤늦게 죄책감과 후회로 아파오고, 옥탑 방으로 이사한 잔디는 돌연 이웃사촌으로 나타난 준표의 모습에 놀란다. 사랑은 숨겨지지도 않고 참는 것만이 능사도 아니더라는 은재와의 대화에서 용기를 얻은 가을은 이정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단호하게 거절했던 이정은 며칠 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나오는 가을앞에 결연한 표정으로 나타나는데...

에피소드 19
"준표야, 사랑하는 사람이 너 때문에 힘들게 되면... 보내줄 수 있냐?" "넌... 서현이 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거 같냐?" 진료소를 뛰쳐나온 지후는 북받치는 설움에 빗속을 정처 없이 헤매다 뒤따라 나와 집 앞에서 기다리던 잔디품에 쓰러져버린다. 밤새 지후를 간호하는 잔디는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 시각 옥탑방에서 잔디를 기다리는 준표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가을의 데이트 제안을 받아들인 이정은 다른 여자들 틈에서 가을을 불편하게 만들며 상처를 주지만 그의 아픈 속내를 알게 된 가을은 애처롭게 이정을 바라보는데. 한편, 준표의 소재를 알아챈 강회장은 준표를 가택연금 시키기에 이르고 잔디의 옥탑방에 찾아가 지후, 우빈, 이정 앞에서 잔디에게 참을 수 없는 모욕을 준다. 다음날 잔디를 위로하기 위한 F3와 가을의 '러브하우스'옥탑방 개조 이벤트가 벌어지고 준표를 집에서 빼온 재경까지 합세하여 흡사 MT를 온 듯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한 한밤의 진실게임은 터질듯한 긴장감을 가져오는데.

에피소드 20
“난 공기가 아니었어. 공기라고 착각한 바람같은 거였겠지. 바람은...한번 떠나온 곳으로 되돌아갈 수 없어 이정아.“ 준표의 전용 메이드가 된 잔디는 준표의 안하무인격 태도를 한방에 제압하여, 숙녀 여사와 메이드들을 놀라게 한다. 준표를 깨우기 위해 잔디가 침대에서 실랑이 하던 순간 들이닥친 재경과 강회장은 충격을 받고. 당장 잔디를 내치려던 강회장을 숙녀할멈과 재경이 말리면서 메이드 잔디의 체류는 불안하게 연장된다. 한편, 진료소에서 또다시 쓰러진 석영을 부축해 잔디가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지후의 집. 긴 시간 이별해온 두 사람의 화해를 위한 잔디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조손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된다. 이정의 첫사랑이 은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을의 마음은 착찹하지만, 방황하는 이정을 위해 은재와의 인연의 끈을 이어주려는 그녀만의 노력이 눈물겨운데...

에피소드 21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태어나 처음이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그 여자뿐이야. 그런데도 나랑 결혼하고 싶어?" "알아, 그 여자가 잔디라는 거. 그런데... 그런 너라서 더 하구싶어." 강회장은 준표와 재경의 결혼을 서두르고 예비신부로서 행복을 만끽하는 재경은 잔디에게 들러리가 되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결혼식을 위해 F4와 들러리 잔디와 가을까지 제주도에 도착하고,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준표와 재경, 잔디와 지후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바람처럼 준표 앞에 나타난 누나 준희는 준표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후회할 일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마침내 준표는 재경 앞에 무릎을 꿇고 파혼을 요청하는데.

에피소드 22
“왜 하필 나였어? 예쁘지도 않고, 돈두 명예두 없는 날...대체 왜 좋아한거야?” “돈두, 명예두, 미모두...내가 다 가졌으니까. 아무것도 필요없어. 금잔딘, 그냥 금잔디면 되는 거야.” 우여곡절 끝에 준표가 결혼식장으로 들어오고 순조롭게 결혼식이 착착 진행되는 찰나! 재경의 작전으로 세기의 결혼식은 엉망이 된다. 아름다운 리조트로 피신한 잔디와 준표는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고. 지난날의 아픔을 보듬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그 시각 재경은 지후를 만나 별목걸이를 전해주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고. 다음날 잔디와 준표에게 자신의 선택이 헛되지 않기를 당부하며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잔디와 준표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재경과의 파혼으로 신화그룹이 위기에 봉착하자 강회장의 분노는 잔디를 향해 치닫는데...

에피소드 23
"배고픈 것도 참을 수 있고 추운 것도 참을 수 있는데... 딱 하나 절대 못 참는 게 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 때문에 힘들어지는 거요." 이정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가을의 애틋한 노력 덕분에 마침내 3년전 이정을 놓쳤던 은재의 고백이 드러난다. 가을에게 눈이 가려진 채 동틀 무렵의 빌딩 옥상에 선 이정의 눈앞에 마법같은 메세지가 펼쳐지고. 준표와 잔디의 행복한 몰래 데이트를 확인한 강회장은 최후의 수단으로 잔디가 아끼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일어난 갑작스런 곤경의 배후를 알게 된 잔디는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에피소드 24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아셨어요?" "들리더라구. 못 들을까봐 불침번 섰어. 매일밤." 우연히 잔디의 소재를 파악한 지후는 준표와 함께 잔디를 찾아갈 것을 기대하지만, 폐인이 되어버린 준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여 지후를 또 한 번 실망시킨다. 어촌으로 내려온 잔디를 기다리고 있는 건 '재벌도련님의 약혼자'라는 헛된 기대뿐. 결국 소문이 거짓으로 드러나 궁지에 몰린 잔디 앞에 지후가 홀연히 나타나 사태를 무마시킨다. 마침내 용기를 낸 지후는 오랫동안 억눌러온 자신의 진심을 잔디에게 고백하고. 뒤늦게 찾아온 준표는 허탈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데... 순간!

에피소드 25
“내가 좋아했던, 날 사랑했던 구준표는 이젠 어디에도 없어요.” 잔디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준표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몰래 도시락을 두고 간다. 도시락을 먹은 준표는 가까스로 잃어버린 기억의 한 조각을 떠올려내지만, 유미의 얄궂은 거짓말은 잔디에게서 마지막 희망마저 앗아가버린다. 어느새 준표의 옆자리를 차지해버린 유미로 인해 상처입은 잔디의 절망을 위로하려 애쓰는 지후. 하지만 다정스런 준표와 유미의 모습을 목격한 잔디와 지후는 불길함을 떨칠수 없고. 갑작스런 유미와 준표의 서프라이즈 풀파티에 초대받은 잔디와 F4는 그 자리에서 청천벽력같은 발표마저 듣게 되는데....
주요 출연진

구혜선
Geum Jan-di

이민호
Gu Jun-pyo

김현중
Yoon Ji-hoo

김범
So Yi-jeong

김준
Song Woo-bin

김소은
Chu Ga-eul

이혜영
Kang Hee-soo

박지빈
Geum Kang-san

임예진
Na Gong-joo

정호빈
Jung Sang-rok

박수진
Cha Eun-jae

이시영
Oh Min-ji




